매번 주목하는 토지 거래 1, 2위가 아닌, 그 뒤를 잇는 3위가 궁금한 적은 없으신가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토지거래가 활발히 일어나는 반면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 중에서 주목할 지역은 어디인지 밸류맵 리포트에서 파헤쳐봤습니다.
📊 밸류맵 리포트
전라도의 토지 흐름이 궁금하다
🤨 서울 + 수도권 vs 지방의 토지거래건수
모든 자원이 수도권에 집중된 현재, 지난 한 해 전국 상업업무 거래건수는 총 1만 7325개로 이 중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거래된 규모만 6833건으로 40%에 달합니다. 거래금액으로 따지면 12조 7658억원, 전국(23조 2068억원) 대비 55%를 차지하는 규모이죠.
하지만 여전히 나머지 절반은 지방의 몫입니다. 특히 토지 시장의 경우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하는 비중은 상당한데,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전국 토지거래건수는 55만 2771건으로 이 중 수도권이 14만 5905건을 기록하며 전체의 26%에 불과하는 수치를 띄었고요, 때문에 토지시장은 수도권 지역에 한정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전국단위의 분석이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 1등만 기억하는 세상, 토지 거래 전국 3위도 기억해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상승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토지 부문에서 주요 시장으로 작용하고 있는 곳, 과연 어디일까요? 이번 리포트의 주인공은 바로 전라도입니다. 지난 한 해 전국에서 토지가 가장 많이 거래된 곳인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이어 전라도에서도 6만 1601건이 발생, 전국 3번째로 거래가 많이 이뤄졌어요!
전라도 토지시장의 최근 5년간 흐름을 보면 거래건수는 10만 건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부동산 광풍이 불던 시기에도 거래량이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2020년과 2021년 거래량은 각각 7%, 6% 상승에 그치고 2022년도의 거래건수는 22% 하락했지만 경기도 토지 거래량이 2022년 기준 전년보다 35%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수도권 대비 거래하락 폭이 낮았던 점이 특징이에요.
거래면적은 소폭의 차이를 보이며 정체한 모습이지만, 토지평단가가 꾸준히 증가하며 거래금액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평단가는 각각 30만 원, 36만 원으로 전년대비 16%가 올랐고, 지난해 33만 원으로 6%가 하락했지만 5년 전보다 가격은 23%가 비싸졌습니다.
💫 전라북도 최근 토지 거래 현황
전라북도의 경우 최근 5년 간 거래량이 4~5만 건대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부동산 열풍이 불던 시기인 2020년과 2021년 5만 건 넘게 거래됐지만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거래량이 23%가 감소했죠. 거래량이 20% 이상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토지평단가는 2021년도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2022년 토지평단가는 41만 원으로 2021년(41만원)과 동일한 평단가를 보였습니다. 거래 면적이 2021년도보다 2022년도에 20%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부동산 상승기의 가격이 반영된 매물 위주로 거래된 것으로 보여지네요.
토지 강세 흐름이 바뀌었다 ② 편에서 계속
🎭 밸류맵 지역별 리뷰
읽을수록 재미있는 동네 카더라
💡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 두계리 - 계룡역 중심으로 아파트가 지어지고 나서부터 15년 넘게 조용하고 지금도 공기가 맑고 주변으로 산책하기 아주 좋고 주변에 홈플러스와 다이소와 로컬푸드가 생기고 계속해서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다. (by 꿈**)
💡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신정리- 아직 전,답이 활발히 거래되는 지역입니다.(by 내꿈은상위1**)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일심리 - 화순읍하고 가까우며 전대병원근처라 노후대비 전원주택으로 좋습니다. 광주에서 전대병원으로 지하철이 생길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by 211867ECB1A**)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 - 광역철도 예정, 인근지역 대규모 아파트 입주, 주민센터 부지 개발 등 호재가 중첩되어 장래 전망이 긍정적입니다.(by 정**)